서울 동대문구가 배달전문음식점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배달 음식점 위생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동대문구는 9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배달전문음식점 90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배달전문음식점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동대문구청) ⓒ 박찬두 기자 |
이번 점검은 상반기 위생평가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현장 계도된 업소와 민원이 발생한 업소를 대상으로 재차 이뤄졌다. 구는 주요 점검 항목으로 식품 보관 상태, 유통기한 준수, 조리시설 청결 상태, 근로자 개인위생 등을 꼼꼼히 확인해 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되었으나, 조리장 내 위생 기준을 위반한 6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다. 동대문구는 이러한 행정조치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배달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제고하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집중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구민이 양질의 배달 음식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대문구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배달음식점 위생 점검을 이어가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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