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디지털 체험 공간인 ‘디지털플레이존(디플존)’을 운영하고 있다. 디플존은 디지털 교육과 체험, 찾아가는 디플존 프로그램 등을 통해 디지털 친화 환경을 조성하며, 정보 격차 해소와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시설장 황성진)이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체험 공간 ‘디지털플레이존(디플존)’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디플존은 디지털 터치스크린, 전자칠판, 키오스크, 3D펜, 스마트블럭, 로봇키트, 영화 상영, 노래방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장비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이용 가능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디플존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나래’ 사업은 ▲디지털 교육 ▲디지털 체험 ▲찾아가는 디플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보 격차를 줄이고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디지털 교육은 스마트폰 활용법, 인공지능(AI) 기술, 코딩 교육 등을 다루며, 전문 강사가 8회 이상의 수업을 통해 참가자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
디지털 체험은 키오스크, 로봇키트, 3D펜 등 다양한 기기를 실습하며, 사회복지사가 이용자들이 기기를 익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사이버범죄 예방 애플리케이션인 ‘더 안전한 내일’ 체험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안전한 활용 방법도 교육한다.
‘찾아가는 디플존’ 프로그램은 복지관 외부로 나가 지역사회 행사와 기관을 방문해 디지털 문화를 알리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디플존 이용을 원하는 개인은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에 복지관을 방문해 예약 없이 자유롭게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단체는 같은 요일 오후에 사전 예약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 교육은 복지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홍보물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디지털플레이존을 통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 능력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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