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 직원들, 급여 우수리 기금으로 연탄 나눔 실천

 

인천 중구청이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들의 자발적 기부로 이루어진 급여 우수리 기금을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23일,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과 중구청 직원 40여 명은 영종동 일원의 저소득 연탄 사용 가구 4세대를 대상으로 총 2,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은 열정적으로 임하며 나눔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급여 우수리로 조성된 기금으로 진행되어 더욱 특별했다. 급여 우수리는 공직자들이 월급에서 1,000원 미만의 금액 또는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조성되는 기금으로, 중구는 이를 활용해 저소득층 청소년 용돈 지원, 대학 신입생 교재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연탄을 지원받은 한 주민은 “연탄이 다 떨어질 때쯤 큰 도움을 받아 매우 감사하다”며 “직접 연탄을 전달해주신 중구청 직원분들 덕분에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청 직원들, 급여 우수리 기금으로 연탄 나눔 실천

 [코리안투데이] 인천 중구청 직원들, 급여 우수리 기금으로 연탄 나눔 © 김미희 기자

 

김정헌 중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탄 나눔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기부 문화 확산의 선례를 보여준 뜻깊은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호평’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