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록 스테이지, ‘밴드시그널’ 개막

 

송파구가 3월 한 달간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록밴드 기획공연 <밴드시그널>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인디씬에서 주목받는 청년 록밴드 7팀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은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에 열리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석촌호수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록 스테이지, ‘밴드시그널’ 개막

 [코리안투데이] 석촌호수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록 스테이지, ‘밴드시그널’ 개막  © 지승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3월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 석촌호수 아뜰리에(석촌호수로 191)에서 청년 록밴드 기획공연 <밴드시그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서호변에 자리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는 매월 다양한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중에서도 <밴드시그널>은 참신한 청년 밴드를 발굴하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공연으로, 수년째 이어지며 아뜰리에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인디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록밴드 7팀이 무대에 올라 개성 넘치는 음악 세계를 펼친다. 이들은 다양한 콘서트와 축제, 방송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팀들로, 록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8일과 9일, 밴드 ‘적란운’과 ‘베이루트 택시’가 강렬한 기타 리프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남은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15일(금), 16일(토) : ‘심아일랜드’, ‘모스크바 서핑클럽’

23일(토) : ‘비공정’

29일(금) : ‘시너가렛’

30일(토) : ‘블루터틀랜드’ (최근 일본 투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 22일(금)은 공연이 진행되지 않는다.

 

공연 예매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현재 전 회차 110석이 모두 예약 마감된 상태이지만, 취소표나 현장 잔여 좌석이 발생할 수 있어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석촌호수 아뜰리에’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예술은 선진과 후진, 문명과 비문명을 가르는 기준”이라며 “문화와 예술, 그리고 멋진 경관이 흐르는 석촌호수에서 구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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