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립도서관, 윤지영 작가 초청 ‘북스타트 부모 교육’ 20일 개최

미추홀구립도서관, 윤지영 작가 초청 ‘북스타트 부모 교육’ 20일 개최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구립도서관이 오는 9월 20일 용비도서관에서 영유아 및 초등 자녀를 둔 부모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부모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을 돕고, 가족 내 긍정적 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북스타트’는 지역 내 영유아와 아동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책 놀이 활동과 주간 행사, 부모 교육 등을 통해 독서와 육아를 접목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이다. 미추홀구는 이를 통해 독서 문화 진흥은 물론, 사회적 육아 나눔이라는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엄마의 말 연습’으로 잘 알려진 윤지영 작가(필명 오뚝이샘)가 강연자로 나서 ‘내 아이를 웃게 만드는 인정과 긍정, 다정함이 녹아있는 존중의 말’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정서를 이끌어내는 언어 습관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미추홀구립도서관, 윤지영 작가 초청 ‘북스타트 부모 교육’ 포스터 © 김미희 기자

 

참여를 원하는 부모와 양육자는 오는 9월 18일까지 미추홀구립도서관 누리집(hnrl.michu.incheon.kr) 또는 전화(☎032-728-6819)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부모 교육은 자녀의 정서와 행동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양육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미추홀구립도서관, 윤지영 작가 초청 ‘북스타트 부모 교육’ 포스터 © 김미희 기자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양육자의 감정 회복과 자녀와의 소통법에 대한 실질적인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첫 자녀를 둔 초보 부모나 육아에 지친 양육자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추홀구립도서관은 앞으로도 북스타트, 책 읽는 가족 등 가족 단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는 커뮤니티 역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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