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9일 인하대학교 인근 일대에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이하 PM)의 안전한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PM 안전이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시, 인하대 인근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이용 캠페인’ 전개…시민 안전문화 확산 나서 © 임서진 기자 |
이번 캠페인은 인천시가 2년 넘게 꾸준히 시행해 온 안전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현장에서는 PM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고 무단으로 방치된 전동킥보드와 같은 이동장치를 정리 및 재배치하는 활동도 함께 실시해 질서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힘썼다[1].
특히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인근 시민들에게 보호장구 착용의 중요성을 안내하는 한편, 동승자 탑승 금지, 야간에 밝은 조명 사용, 적정 속도 준수 등 주요 안전수칙을 상세히 전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러한 안전 교육은 PM 이용 증가에 따른 사고 예방과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로 평가받는다.
인천시 교통국 김인수 국장은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 안내와 시민 인식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관련 법제가 마련되기 전까지 인천시 차원의 체계적인 안전관리 대책과 지속적 홍보 캠페인을 통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PM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1].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전동휠 등 도심 내 짧은 거리 이동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안전 미준수로 인한 사고와 무단 방치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경각심을 높이고 책임 있는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며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더불어, 현장에서의 무단 방치 PM 정리 활동은 보행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에도 기여한다. 무질서한 주차는 보행 방해뿐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이같은 정비 작업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시와 모범운전자회를 비롯한 지역 기관의 협업으로 진행되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작년부터 이어진 ‘전동킥보드 서포터즈’ 활동과도 연계해 안전수칙 홍보와 방치 기기 정리, 주민 계도 활동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2][3].
시민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PM 이용 시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보호장구와 금지사항에 대해 명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에 호응하는 분위기다. 교육과 지도뿐 아니라 사고 발생 시 대응법 안내도 함께 제공되어 실제 위험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향후 인천시는 관련 법제화 전까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분별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고, 정돈된 교통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종합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의 급속한 보급으로 변화하는 도시 교통 환경 속에서 인천시는 모범운전자회 등과의 협력과 캠페인 활동을 통해 안전한 PM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지속된다면 PM 이용 증가와 함께 높아진 시민 안전 의식이 어우러져 사고율 감소와 교통안전망 강화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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