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립 삼산도서관, ‘제13회 삼산LIB 축제’ 10월 25일 개최

부평구립 삼산도서관, ‘제13회 삼산LIB 축제’ 10월 25일 개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구립 삼산도서관은 문화의 달을 맞아 10월 25일 ‘제13회 삼산LIB 축제’를 도서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지역사회 기관 및 문화예술인과 협력해 준비됐으며, ‘캠핑이 주는 자유, 책이 주는 사색’을 주제로 캠핑과 독서문화를 결합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서관은 계절적 특성에 맞춘 야외 체험과 실내 강연을 병행해 가을철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동선을 도서관 중심으로 확장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코리안투데이]  부평구립 삼산도서관, ‘제13회 삼산LIB 축제’ 10월 25일 개최  © 임서진 기자

 

사전 행사로 10월 18일 오후 2시 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김유리 작가 특강 ‘열두 달의 가족캠핑’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특강은 캠핑 입문자를 대상으로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준비물·안전·장비 선택·동선 설계·계절별 유의점 등 실용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가족 단위 캠핑의 감성적 경험과 기록 방법, 캠핑과 독서의 연계 아이디어 등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서관은 특강을 통해 캠핑 문화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일상적 취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본 지식을 제공하고, 안전·환경 보호의 기준을 병행 안내하는 운영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축제 당일인 10월 25일에는 도서관 일대에 가족 단위로 캠핑을 체험할 수 있는 캠핑구역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캠핑구역은 텐트·캠핑의자·테이블 등 기본 장비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 배치와 안전 동선, 소음·청결 관리 기준을 포함해 운영된다고 전했다. 도서관은 화기 사용 제한, 쓰레기 분리수거, 주변 보행자 안전 확보 등 현장 운영 규칙을 사전 공지하고, 안내 인력을 배치해 질서 유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체험·공연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고 밝혔다. 첫째, 벼룩시장(플리마켓)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환·판매 부스로 운영되며, 물품 품목 제한과 가격 표시, 거래 안전 안내 등 기본 규정을 적용한다고 전했다. 둘째, 샌드아트(모래예술) 공연은 시각적 분위기와 서사를 결합한 무대 구성으로 진행되며, 공연 시간·관람 구역·촬영 제한 등 관람 지침을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셋째, 지역 문화예술가 공연은 도서관 축제의 특성에 맞게 소규모 어쿠스틱·낭독·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로 편성되며, 무대 전환과 음향 체크를 통해 진행 안전성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넷째, 독서문화체험은 압화필름 책갈피 만들기, 캠핑음식 만들기, 모기기피제 만들기 등 생활 밀착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간단한 재료와 도구를 활용해 결과물을 완성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도서관은 체험별 준비물·소요 시간·안전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어린이·청소년 대상 활동에서는 보호자 동반 또는 인솔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준비한 삼산LIB 축제를 통해 다양한 독서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도서관은 도서관 공간과 야외 캠핑 콘셉트를 결합해 책·사색·휴식의 상호 보완 관계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기관 협력 구조를 통해 안전·환경·교통 등 항목별 운영 책임을 분담하고, 공연·체험·판매 부스의 동선 충돌을 최소화하는 배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초보캠핑가족 특강, 캠핑구역, 벼룩시장, 샌드아트 공연 등으로 분류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의 사전 신청은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삼산도서관 누리집(https://www.bppl.or.kr/samsan)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청 인원·대상 기준·참가비 유무·준비물 등 상세 안내는 누리집 공지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정원 초과 시 대기자 등록과 취소분 순차 안내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그 외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형태로 진행되며, 현장 배부 안내문과 표지판을 통해 위치·시간·주의사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의는 삼산도서관 전화(032-330-7012)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변동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 측면에서 도서관은 안전·환경·접근성·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야외 행사에 대비해 보행 동선과 캠핑구역의 경계 표시, 어린이 안전 울타리, 응급 키트와 직원 배치, 분실물 접수·보관 절차 등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환경 관리에서는 쓰레기 분리수거 지점, 일회용품 사용 지침, 소음 관리 기준, 반려동물 동반 시 유의사항 등을 표준화해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보호는 사전 신청 과정과 현장 사진·영상 촬영 동의 절차를 구분해, 교육·홍보 활용 범위에 대한 사전 고지를 준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도서관은 축제 기획의 맥락을 ‘도서관 서비스 확장’과 ‘생활문화 접점 확대’로 정리했다. 독서·사색 중심의 실내 활동에 야외 체험과 공연을 접목시켜 도서관 이용 경험의 폭을 넓히고, 계절 축제와 결합함으로써 지역 생활권 내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축제 이후 만족도 조사와 참여 데이터(회차별 참여 인원, 체류 시간, 프로그램별 선호도, 안전·환경 관리 지표 등)를 수집해 다음 회차 기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 문화예술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유지·확장해, 독서·공예·환경·가족 레저 등 주제별 콘텐츠를 계절·세대 특성에 맞게 변형하는 기획 방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구성의 세부 방향은 다음과 같이 제시됐다. 첫째, 가족캠핑 특강은 실용 정보와 기록·사색의 결합을 통해 캠핑과 독서의 연계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둘째, 캠핑구역은 체험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 구역 제한, 장비 규격 안내, 소음·청결 기준을 적용한다고 전했다. 셋째, 독서문화체험은 결과물 중심의 단기 활동이지만, 책·자연·생활 지식과의 연결성을 강조하는 주제 해설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넷째, 공연은 도서관 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과도한 소음·혼잡을 피하고 관람 집중도를 확보하는 시간대·편성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산도서관은 이번 축제가 도서관 공간의 다기능 활용과 지역 공동체 참여 확대를 결합한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도서관 중심의 문화 체험이 계절성과 일상성을 동시에 갖추며, 책을 매개로 한 사색의 경험과 야외 활동의 자유로움을 병행 제공하는 점에서 운영 모델의 확장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축제 운영 표준화와 안전·환경 관리의 안정화가 지속될 경우, 삼산LIB 축제가 지역 대표 도서관 문화행사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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