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겸재한신길 다 같이 놀장(場)’ 성황리 개최

중랑구, ‘겸재한신길 다 같이 놀장(場)’ 성황리 개최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9월 27일(토), 겸재한신길 골목형상점가(겸재로3길 일대)와 한신공원에서 열린 ‘겸재한신길 다 같이 놀장(場)’ 축제가 주민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겸재한신길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첫 번째 축제로, 골목 상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회복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상인과 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한 ‘주민 주도형 축제’로 추진되어, 지역공동체의 유대와 골목 경제의 자생력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겸재한신길 다 같이 놀장(場)’ 성황리 개최 ©이지윤 기자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중랑구 소상공인 9개 팀이 참여한 플리마켓(벼룩시장) 을 통해 수공예품, 잡화,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골목 곳곳에는 무료 체험 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고, 오후 2시부터는 ‘중랑 아티스트’ 4개 팀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 현장 곳곳에서는 도장 찍기(스탬프 투어) 도 함께 운영되어, 참여자들이 도장을 완성하면 겸재한신길 상점가 할인권 및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런 축제가 골목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이 살아 숨 쉬는 중랑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 지정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걷고 머물고 즐기는 골목상권’ 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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