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 마약 오남용 예방 앞장… 한양대 캠퍼스서 맞춤형 캠페인 펼쳐

성동구, 청년 마약 오남용 예방 앞장… 한양대 캠퍼스서 맞춤형 캠페인 펼쳐
✍️ 기자: 손현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청년층의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확산을 막기 위해 대학 현장에서 직접 나섰다.

성동구는 지난 9월 30일 한양대학교 캠퍼스에서 성동구보건소와 성동구약사회 주관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열고 청년층 대상 맞춤형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코리안투데이]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 진향한 모습 © 손현주 기자

 

이번 캠페인은 다이어트약, ADHD 치료제 등 의료용 마약류의 올바른 사용법과 불법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장에서는 마약류 예방 전문 강사가 상주하며 1:1 상담을 진행했고, 실제 마약 모형 전시와 QR코드 퀴즈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약물 상식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성동구는 이번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의 마약류 예방 캠페인 패키지를 대여하고, 성동구약사회의 전문 강사 지원, 한양대학교의 장소 협조 및 교내 홍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들이 마약류의 중독성과 위험성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건강하고 건전한 청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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