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2025년 설 명절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부천시와 국내 교류 도시들이 협력해 지역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을 시중가보다 평균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에는 부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화성시, 공주시, 무주군, 옥천군, 진도군, 서산시를 비롯해 홍성군과 가평군이 참여한다. 이들 도시는 각 지역의 특산물을 선보이며, 사과, 알밤, 버섯 등 신선한 농산물부터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축산물, 미역, 다시마, 김, 멸치 등 수산 가공품까지 다양한 명절 성수품을 판매한다.
부천시의 오정농협, 신흥시장, 역곡상상시장, 부천시먹거리위원회 등도 함께 참여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와 바른 먹거리 홍보에 나선다. 시민들은 된장, 고추장, 참기름, 꿀, 한과, 홍주 등 지역 특산물을 믿을 수 있는 품질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며, “다양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여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도시농업과(☎032-625-27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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