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21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퇴임하는 김희철 행정부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희철 행정부원장(세례명 요셉)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신부로서, 2019년 9월부터 의정부성모병원 행정부원장으로 재직하며 병원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김희철 의정부성모병원 행정부원장에 감사패 수여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의정부성모병원 김희철 행정부원장에 감사패 수여  © 강은영 기자

 

김희철 행정부원장은 평소 환자와 보호자의 입장에서 ‘사랑의 실천’을 몸소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경기북부 구호물품 기부 및 소방구급대원을 위한 ‘생명의 봉사자상’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이러한 공로를 통해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그는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여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감염 예방 조치를 강화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감염병관리센터 증축을 추진하여 병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올 2월부터는 장기화된 의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의 추가 고용 및 전담간호사 활용 등 비상경영체계를 가동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김동근 시장은 “김희철 행정부원장님의 재임기간 동안 두 차례의 국가적 보건의료 위기가 있었지만, 탁월한 지도력과 현명한 경영방침 덕분에 의정부성모병원이 경기북부 필수의료의 중심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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