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2024년 인천 기초자치단체 성평등 종합지수에서 75.7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성평등 정책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조사는 여성가족부가 매년 실시하는 ‘성평등 지표’에 따라 이루어지며, 동구는 이번 성과로 성평등 추진 기반이 잘 구축된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한국여성인권플러스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동구는 여성정책 전담부서 설치와 성인지 통계 구축,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공공보육시설 아동 비율과 주요 부서 여성 공무원 비율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 기초단체 성평등 종합지수 1위 차지한 동구 © 김미희 기자 |
박인혜 성평등 정책 연구소장은 “동구의 성평등 지수 1위는 기관장과 담당 공무원들의 관심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이며, 다른 자치단체에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의 성평등 사업이 인천 지역 전체의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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