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말정산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

 

다가오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이하여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세종시는 시민들이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동시에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세종시는 관내 24개 읍면동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와 우리 농산물(로컬푸드) 매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배너와 현수막을 설치하였습니다.

 

 [코리안투데이] 연말정산 세액공제 홍보포스터 © 이윤주 기자

 

 

더불어 지정된 게시대 11곳에는 눈에 띄는 홍보 현수막을 걸어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명학산업단지와 미래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7곳에도 홍보 현수막을 설치해, 근로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세액공제 혜택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제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합니다. 기부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이나 로컬 제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로써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도 기부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세종시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세종시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며,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 혜택과 세종시에서 정성껏 준비한 답례품을 통해 기부 참여의 보람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세종시의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나아가 타 지역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종시는 이번 홍보 활동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연말정산과 함께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소중한 기회를 누리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기부제도는 고향을 응원하는 이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 사회 발전을 돕고,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원문 보기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