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하 세종시설공단)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도담도담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나눔 문화 정착”을 목표로 민·관 4개 기관이 손을 맞잡고 마련한 자리로,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도램마을 8단지에서 열린다.
이번 바자회는 세종시설공단,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종촌종합사회복지관, 도담동 행정복지센터 등 4개 기관의 협업으로 추진된다.
행사에는 각 기관 임직원 및 지역 주민들이 기증한 생활용품과 NH농협 세종시청점의 후원 물품이 판매되며, 모든 물품은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웃기는 경매”로 불리는 특별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체험 및 홍보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 20일 체결된 세종시설공단,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종촌종합사회복지관 간 3자 업무협약의 성과다.
협약은 ▲지역 상생 ▲주민 복지 증진 ▲기부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을 목표로 한다. 조소연 세종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상반기에 이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담도담 나눔 바자회”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터를 넘어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