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트 작가 희애(Heyae)가 오는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롯데호텔 11층에서 열리는 ‘U-ART SHOW ROOM 2025’에서 ‘자연의 속삭임과 지혜’ 컬렉션을 공개한다. 이번 컬렉션은 자연이 전하는 미묘한 메시지와 삶의 지혜를 도트 기법으로 표현하며, 성장과 치유의 의미를 담고 있다.
희애 작가는 그동안 다양한 스타일의 도트를 활용해 성장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그는 “성장의 과정에는 기쁨과 기대뿐만 아니라 좌절과 상처도 존재한다. 그러나 자연은 그 모든 순간을 품어내고 결국 다시 피어나게 한다”고 말한다. 이번 작품들은 자연 속에서 조화로운 흐름을 발견하고, 그 속에서 길을 찾으며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찾는 여정을 담아냈다.
이번 컬렉션에는 총 여섯 점의 작품이 포함된다. 각 작품은 자연이 들려주는 섬세한 속삭임과 삶의 지혜를 반영하며, 다양한 색채와 도트 기법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고요의 메아리(Echoes of Serenity)’는 자연이 주는 평온과 내면의 소리를 표현했다. 푸른빛과 보랏빛의 조화로운 색감은 혼란스러운 삶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조용한 위안을 상징한다.
‘꽃들의 속삭임(A Symphony of Blossoms)’은 다채로운 꽃잎들이 퍼져나가며 자연의 생명력과 희망을 상징하는 작품이다. 꽃들이 마치 교향곡처럼 조화를 이루며, 우리에게 쉼과 위로를 제공한다.
‘성장의 시작(Seeds of Growth)’에서는 작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나무로 자라나는 과정을 담았다. 성장은 끊임없는 가능성을 품고 있지만, 쉼과 균형이 함께해야 함을 강조한다.
‘성장의 미래(The Future of Growth)’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자연의 원리를 따라 살아갈 때,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잎의 속삭임(Leaf’s Universe)’은 한 장의 잎에도 거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음을 표현했다. 사소하게 보이는 것 속에서도 본질적인 가치를 발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연의 깊은 지혜를 깨닫게 된다.
‘추억의 정원(Garden of Memories)’에서는 연보라빛 정원 속에서 과거를 회상하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모습을 담았다. 자연처럼 우리의 삶도 변화를 거듭하며, 그 과정 속에서 희망이 피어난다.
희애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관객들에게 자연의 치유와 성찰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그는 “자연은 조용히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치열한 삶 속에서 잊고 있던 내면의 소리를 듣고, 성장과 치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섬세한 메시지를 도트 예술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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