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박선영)가 청년층의 생명존중 인식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해 ‘청년공작단 3기’ 모집에 나섰다. 모집 대상은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만 20~35세 청년으로, 신청은 2월 21일까지 센터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청년층이 주도적으로 자살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공작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3기 단원들은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자살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청 대상은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만 20~35세 청년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2월 21일(금)까지 센터 이메일(goyangspc@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2월 28일(금) 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개별 통보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공작단 3기’는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자살예방 역량강화 교육 ▲생명지킴이 교육 수료 ▲자원봉사 시간 부여 ▲수료증 제공 등이 포함된다. 또한, 활동이 우수한 서포터즈에게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 센터장상이 수여된다.
박선영 센터장은 “청년공작단이 청년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자살을 고민하는 청년들이 센터의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2019년 2월 개소해 무료 상담, 자살예방 교육,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통해 고양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공작단 모집 및 기타 사항에 대한 문의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031-927-9275) 또는 공식 누리집(www.goyangspc.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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