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화도면 이장단(단장 김종환)이 지난 3월 26일, 봄을 맞아 소루지 쉼터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과 함께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소루지 쉼터와 인근 도로변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장단은 곳곳에 흩어진 나뭇가지, 비닐,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의 청결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건조한 봄철에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고자 불법소각 근절 캠페인도 병행해 지역 주민의 경각심을 높였다.
김종환 화도면 이장단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서 지역 안전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환경정화와 산불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장단은 자발적인 참여와 협업을 바탕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순이 화도면장도 이번 활동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따뜻한 봄날을 맞아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이장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국적으로 초대형 산불로 인한 우려가 큰 시점에서 산불 예방에 앞장서준 이장단의 활동이 매우 뜻깊다”고 강조했다.
화도면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자발적인 환경정화와 재난예방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공동체의식 함양에 힘쓸 방침이다.
강화군의 자연환경과 마을 공동체의 협력이 어우러진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봄철을 맞이한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밝은 기운을 불어넣었다.
![]() [코리안투데이] 화도면 환경정화 활동 © 장형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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