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월 22일 제45회 장애인의 날과 복지관 개관 21주년을 기념해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코리안투데이] 개관 21주년 및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고양시 © 지승주 기자 |
행사는 경기북부경찰청 김지환 경위의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으로 시작됐다. 이어 ㈜엔지엠 미트앤소스의 후원으로 마련된 설렁탕 300인분 점심식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잔칫상’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됐다. 일산자생한방병원과 주민 동아리 ‘사복사복’ 등 자원봉사단체가 배식과 행사운영을 지원했으며, 고양특례시의회 김미수 위원장과 도의원들도 배식 봉사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오후에는 참여형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무대에서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끼를 마음껏 발산했고, 고양 학군사관(ROTC) 박영호 단장이 사회를 맡아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부대행사로는 일산자생한방병원이 무료 한방진료와 파스 나눔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성진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시간이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복지관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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