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면, 모내기 철 맞아 영농 현장 방문 격려

 

안성시 고삼면은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아 5월 19일 가유리 일대 농가를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영농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새벽부터 시작된 모내기 작업이 한창인 시점에 진행돼 현장의 생생한 농업 현실을 피부로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방문 현장에서 재배되고 있는 벼 품종은 ‘알찬미’로, 안정적인 수확성과 뛰어난 식미로 인해 고삼면 일대에서 선호도가 높다. 이날 모내기 작업은 10월 이후 수확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현장을 찾은 최학열 고삼면장은 직접 농민들과 손을 맞잡고 벼 모 이양 작업 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코리안투데이]  고삼면, 모내기 철 맞아 영농 현장 방문 격려  © 이명애 기자

 

최 면장은 “풍년 농사를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계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삼면은 농민들과 늘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기온이 지속되는 만큼, 시기별 적정 이앙, 비료 관리, 병해충 방제 등 철저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농가의 건의사항 청취와 함께 ▲표준 비료량 준수 ▲과도한 이삭거름 자제 ▲이앙 적기(5월 15~25일) 실천 ▲수확 전 강우 대비를 위한 수확 시기 조정 등 기상 변화 대응 요령도 함께 안내되었다.

 

고삼면은 향후에도 계절별 농작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고품질 안성쌀 생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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