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달빛 한 스푼’, 청춘의 삼거리에서 건져올린 따뜻한 이야기

 

2025년 5월 17일부터 6월 1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뮤지컬 <달빛 한 스푼>이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작품은 ‘서툰 청춘 아카이브’라는 부제를 내세우며, 인생의 삼거리 앞에 선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창작 뮤지컬이다.

 

 [코리안투데이] 서툰 청춘을 위한 작은 위로 © 김현수 기자

 

불확실한 미래에 주저앉고 싶은 날, 포기하고 싶지만 다시 한 번 노래하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 뮤지컬 <달빛 한 스푼>은 특별하지 않아서 더 특별한 사람들, 바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이 공연은 누구나 겪는 성장의 통증, 그리고 그 속에서 다시 빛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코리안투데이] 지치고 싶은 무대, 울고 싶은 무대 © 김현수 기자

 

공연에는 유승민, 김은솔, 박준용, 강다원 배우가 출연하며, 극단 ‘EloMER’가 제작을 맡았다. 티켓 가격은 일반 50,000원이지만 다양한 할인 혜택이 마련되어 있어 부담을 덜 수 있다. SNS 인증 시 16,000원에 관람 가능하며, 연인·가족·단체·예술인패스 소지자에게도 각각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코리안투데이] 다시 노래하고 싶은 밤을 위한 도전 © 김현수 기자

 

작품 관계자는 “<달빛 한 스푼>은 소박하지만 잔잔한 위로를 전하고 싶은 공연이다. 누구에게나 삼거리 같은 순간이 있고, 그 밤을 지나기 위해 ‘달빛 한 스푼’이 필요한 법”이라며 공연의 의미를 전했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 청춘의 밤, 그러나 그 밤을 비추는 작은 달빛이 되어줄 이 뮤지컬은 서툴지만 정직하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무대가 될 것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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