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5월 28일,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범죄 예방 캠페인과 화장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불법촬영시민감시단과 안성시 공무원 등 총 32명이 15개 읍면동의 사전투표소를 직접 방문해 화장실 내 불법촬영 장비 설치 여부를 전수 점검했다. 특히 올해는 새로 도입된 고성능 탐지 장비를 사용해 탐지 정밀도와 속도를 한층 높였다.
![]()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사전투표 대비 불법촬영 범죄 예방 캠페인 및 점검 실시 © 이명애 기자 |
현장에서는 시민들에게 몰래카메라 방지 스티커와 리플릿도 배포되었으며,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이 직접 감시자로 참여하는 문화 확산에도 초점을 맞췄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범죄 예방은 물론, 시민들이 선거 기간 동안에도 불안 없이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이어가 시민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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