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촌동도서관, 미꿈소로 미래 꿈 키운다

 

세종시립종촌동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2025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와 창작활동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는 독서를 기반으로 첨단기술을 융합해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차세대 도서관형 프로그램이다.

 

종촌동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 강사와 3D펜 등 첨단기자재를 지원받는다. 운영 프로그램은 동화책을 읽고 소품을 만들어보는 ‘동화 속 소품 나들이’, 3D펜으로 동화 속 세상을 직접 구현하는 ‘3D펜으로 만드는 동화 속 세상’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직접 손으로 창작하면서 융합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기르게 된다.

 

 [코리안투데이] 종촌동도서관, 미꿈소로 미래 꿈 키운다(사진:세종시제공) © 이윤주 기자

 

이번 사업 대상은 종촌공립지역아동센터와 부강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9일까지 진행된다. 단순한 독서를 넘어 창작과 기술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에 아이들의 기대감도 높다. 무엇보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기 주도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우리 아이들에게 독서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좋은 기회”라며 “어린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큰 꿈과 미래를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촌동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미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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