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1:1 맞춤 취업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류 및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전문가의 체계적인 도움을 받아 자신감을 높이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 [코리안투데이] 청년 맞춤 취업 컨설팅. 사진=영등포구 제공 |
이번 컨설팅은 먼저 개인별 맞춤 진단으로 시작된다. 청년의 경험, 특기, 관심 분야 등을 바탕으로 목표 직무와 기업을 설정하고, 정확한 취업 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한다. 이후 ‘자기소개서 첨삭’ 또는 ‘면접 준비’의 심층 컨설팅이 제공된다. 자기소개서 첨삭은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선호하는 역량과 자질, 강점이 드러날 수 있도록 전문가의 구체적인 지도와 조언이 이루어진다. 면접 준비는 실제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과 예상 질문을 바탕으로 모의 면접을 진행하여 실전 감각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컨설팅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컨설팅 종료 후에도 현직자 인터뷰, 기업 분석 자료, 자기소개서 모범 답안, 면접 강의 등 다양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관내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총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구 누리집의 ‘우리구 소식’에 게시된 모집 안내문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청년들은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받게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1:1 맞춤 취업 컨설팅은 청년이 취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 시장에서 청년이 경쟁력을 갖추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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