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오는 9월 13일(토) 오전 11시 30분, 낙성대공원에서 펼쳐지는 ‘2025 청아풀이 청소년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랜덤플레이댄스’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청소년의 자유로운 표현과 K-POP 문화를 축제 형식으로 풀어내는 특별한 기회다.
![]() [코리안투데이] 2025 랜덤플레이댄스 참가자 모집 © 임희석 기자 |
모집 대상은 만 9세부터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며, 선착순으로 총 100명을 선정한다. 신청은 7월 1일(화)부터 8월 22일(금)까지 진행되며,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행사에 대한 문의는 관악구청 교육지원과(02-879-5662)를 통해 가능하다.
‘랜덤플레이댄스’는 최근 SNS와 유튜브를 통해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다. 무작위로 재생되는 K-POP 클라이맥스 음악에 맞춰, 참가자들이 안무를 기억하고 자유롭게 댄스를 펼치는 형식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만들어낸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한 관람형 축제가 아닌, 참가형·참여형으로 기획돼, 관악구 청소년들의 주체적 문화 향유와 지역 내 커뮤니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주최 측은 행사 당일 무대 앞 구획선 내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춤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전과 동선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무대를 꾸미는 주인공은 바로 청소년”이라며 “K-POP을 사랑하고 댄스를 즐기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환영한다. 열정적인 무대에서 청춘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올 즈음, 청소년들의 열정으로 가득 찬 축제의 한복판에서,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랜덤플레이댄스’가 펼쳐진다. 관악구에서 댄스 본능을 깨워보자.
[ 임희석 기자: gwana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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