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10일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열고 시민 체감 성과를 창출한 14명의 공무원과 민간인을 선발·시상했다.
광역버스 중간배차, 지하보도 스마트팜, 24시간 소아응급체계 등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적극행정 사례가 주목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할 방침이다.
![]() [코리안투데이]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 개최… , 고양시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10일 시청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 우수 공무원과 민간 협업자를 선발해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38건의 적극행정 사례 중 예선을 통과한 9건을 대상으로 고양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으로 총 6건의 사례가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공무원 12명과 민간인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버스정책과 정현석 팀장과 김지영 주무관이 광역버스 정규노선 중간배차를 시행해 시민들의 출근길 교통혼잡을 해소한 공로로 받았다.
최우수상은 △동 현장민원 담당자 플랫폼 ‘현장민원25’를 구축한 소통협치담당관 이무근 팀장, 허규찬 주무관 △전국 최초로 지하보도에 스마트팜을 조성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문유주 팀장, 김현식 주무관, 착한농부들(주) 이영일 대표가 공동 수상했다.
우수상은 △경기북부권역 최초로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전담 진료체계를 구축한 일산동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이미영 팀장, 김지연 주무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김선애 의료기획부장 △행정청을 기망해 얻은 건축허가를 직권취소하고 전국 건축행정시스템 개선까지 이끈 건축정책과 김진원 과장, 권석주 주무관 △덕양구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100% 변환을 완료한 덕양구 지적재조사팀 이창성 팀장, 김현준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이번 시상에서는 행정과 긴밀히 협업해 적극행정 성과를 이끌어낸 민간인까지 수상자로 포함돼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인사상 실적가점과 포상금 등 우대 조치가 주어졌으며, 민간 협업자에게는 고양시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적극행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을 중심에 둔 창의적인 정책이 지속 발굴되고, 이를 통해 공직자와 민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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