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사회적경제 기반 창업팀과 맞손…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나서

 

양주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경제문화체육국장실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창업팀 2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코리안 투데이] 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 선정팀과 협약 체결 사진  © 안종룡 기자

이번 협약의 주인공은 ‘피어나'(대표 유남식)와 ‘RE-BORN'(대표 김영환)으로, 두 팀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피어나’는 식물 업사이클링과 도시 조경을 접목시켜 취약계층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RE-BORN’은 버려지는 커피박을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고용 취약계층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창업오디션에는 총 6개 팀이 참여했으며, 서류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사업계획의 현실성과 지속 가능성, 사회적경제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김도웅 양주시 경제문화체육국장은 “환경 문제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팀들을 선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주시는 사회적경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업 모델을 적극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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