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전동킥보드·자전거 사고 예방 총력…인하대역서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지난 22일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에서 인천시청, 미추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급증하는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이용자 속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시민 참여 캠페인을 펼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무면허 운전, 안전모 미착용, 보행로 주행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안전한 이용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미추홀구, 전동킥보드·자전거 사고 예방 교통안전 캠페인 © 유현동 기자

 

참여자들은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무면허 운전 범칙금 안내 ▲헬멧 착용 중요성 ▲불법 주정차 금지 ▲인도 주행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설명하며, 리플릿과 안전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현장에서 안전모 미착용자에게는 즉석 계도 활동을 벌이며 올바른 주행 방법을 안내했다.

 

최근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급격히 증가한 전동킥보드 이용은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펼치며, 실질적인 시민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가 일상화된 시대일수록 운전자 개인의 안전의식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도와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계도를 넘어서 안전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전환하고, 지역 전역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꾀하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교통사고는 작은 방심에서 시작된다. 미추홀구의 이번 캠페인은 PM 이용자에게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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