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水냉장고’ 5개 동 설치…생수 무료 제공으로 무더위 예방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여름철을 맞아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사업으로 ‘연수水냉장고’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28일 선학동, 청학동, 연수1동, 연수2동, 연수3동 등 총 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냉장고를 설치하고, 매일 생수를 제공함으로써 더위에 지친 구민들이 언제든지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연수水냉장고’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부터 운영되며, 동별로 하루 180병의 생수가 비치된다. 운영 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1인당 1병씩 무료로 생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연수水냉장고’  © 김미희 기자

이번 사업은 온열질환 예방과 여름철 건강관리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야외 활동이나 민원 처리 중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더위 해소 수단을 제공하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수水냉장고는 단순한 생수 제공을 넘어 구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생활형 복지 서비스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적극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연수水냉장고’  © 김미희 기자

 

연수구는 이외에도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 저감시설 확대, 폭염 행동요령 안내 등 폭염 대응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며, 지역 내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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