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인천남부=뉴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운동은 대한민국의 국권 회복을 기념하고,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과 관리를 통해 구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계양구는 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각급 학교를 비롯해 홈페이지,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14일까지 관공서와 주요 도로변의 국기 게양 실태를 자체 점검하고, 훼손되거나 오염된 국기는 즉시 교체하여 태극기의 존엄성을 지키는 데 힘쓰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계양구,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 임서진 기자 |
광복절 당일에는 각 가정과 기업, 단체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면 된다. 올바른 게양 위치는 외부에서 보았을 때 주택 대문이나 아파트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면 된다. 다만,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을 경우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인 악천후 시에는 날씨가 갠 후 다시 게양하는 것이 좋다.
이번 운동은 단순한 국기 게양 권유를 넘어, 태극기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계양구는 태극기 달기 운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구민 모두가 나라사랑의 뜻을 되새기기를 바란다”며, “특히 자녀와 함께 태극기를 게양하거나 내릴 때에는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한 “이번 운동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올바르게 전달하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는 이번 운동을 통해 모든 구민이 나라 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통합과 화합을 도모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80주년 광복절은 단순한 공휴일을 넘어, 국가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날이다. 계양구는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주민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태극기는 단순한 천 조각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 평화를 상징하는 우리의 소중한 정신적 유산이다. 가정마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작은 실천 하나가 모여,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중요한 행동이 될 것이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국경일과 기념일에 맞춰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라 사랑 운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계양구는 지역사회 전체의 역량을 결집하여 더욱 살기 좋고 자랑스러운 고장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다. 특히, 태극기 게양 캠페인과 더불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전시회 등을 마련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번 광복절은 모든 구민이 함께 태극기를 달며,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뜻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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