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19~39세 청년 40명을 대상으로 ‘2025 송파 청년정책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의 구정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 기획 역량을 높이기 위한 6주간의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주민참여예산, 정책 제안서 작성, 전문가 멘토링 등이 포함된다.
 [코리안투데이] 송파구, 청년 구정참여 이끄는 ‘2025 청년정책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 지승주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역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 송파 청년정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에 앞서 구는 오는 20일까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정책 아카데미는 송파구 대표 청년 참여 프로그램으로, 젊은 시선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청년정책의 이해 ▲청년 주거 특강 ▲정책 기획 워크숍 ▲정책 제안서 작성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정책 전문가의 지도 아래 참여자 간 네트워킹, 멘토 간담회, 토의 중심 학습이 병행된다.
특히 올해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참여 청년들은 실제 사업 제안을 해보는 실습을 통해 절차를 이해하고 정책 제안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교육 마지막에는 최종 발표회를 열어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는다.
아카데미는 오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6회에 걸쳐 KT송파빌딩 3층 송파런헤드센터에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39세 청년이며, 참여 희망자는 송파구 누리집 공고문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지역 청년들이 지역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정책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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