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주도 안전 캠페인 영상 상영회 ‘아임세이프티’ 개최

 

인천 계양구의 청소년 문화·교육기관인 계양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안전 캠페인 영상 ‘안전에 대해 다시 말하다 <아임세이프티>’를 오는 9월 6일(토) 지역 주민들에게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상영회는 청소년들이 참여한 우수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선정작으로, 영상의 제작 과정부터 현장 공개까지 청소년 주도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계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주도 안전 캠페인 영상 상영회 ‘아임세이프티’ 개최

 [코리안투데이]  계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주도 안전 캠페인 영상 상영회 ‘아임세이프티’ 개최  © 임서진 기자

 

약 4개월에 걸친 준비 과정을 거친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전을 주제로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제작한 콘텐츠다. 주제는 지진, 딥페이크, 자전거 안전, 전동킥보드 등 우리 일상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안전 이슈를 다루고 있다. 청소년들은 아이디어 도출에서부터 촬영, 편집, 최종 영상물의 구성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담당하며, 교육과 문화 활동의 결합이 어떻게 실질적 사회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행사 구성은 1부에서 상영회 주제작 영상의 상영과 함께 청소년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시작된다. 이어 2부로는 영화 ‘엑시트’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 배열은 영상물의 주제 의도를 보다 넓은 의미의 문화적 체험으로 확장시키려는 의도다. 단순히 결과물을 보여주는 자리를 넘어, 참여 청소년들의 기획 의도와 창의적 협업 과정을 관객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영회에 무료로 참가 가능하나,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홍보 포스터에 포함된 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나 좌석 등 운영상 제약이 있을 수 있어 조기 신청을 권장한다. 문의는 계양청소년문화의집으로 하면 된다. 전화번호는 262-7332이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제작한 영상과 영화를 통해 지역사회가 안전의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문화적 체험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돗자리 영화제가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적 효과와 문화적 즐거움을 모두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상호 학습을 촉진하는 한편, 안전 인식 제고와 더불어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구와 계양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창의성과 주체성을 존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한 추가 정보는 계양청소년문화의집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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