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 혁신성 인정받아 2관왕 달성

인천시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 혁신성 인정받아 2관왕 달성

 

인천광역시가 운영하는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가 최근 두 차례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혁신성과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인천e지’는 출시 4년 만에 인천 여행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내 1호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탄생한 인천e지는, “스마트폰 하나로 인천을 즐긴다”는 비전 아래 교통, 관광, 쇼핑 등 여행의 모든 요소를 통합 제공하며 인천을 디지털 관광의 선두주자로 이끌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시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 혁신성 인정받아 2관왕 달성  © 임서진 기자

 

인천e지는 지난 2월, ‘2025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스마트관광 앱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사용자 중심 기능과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9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TPO Best Awards 2025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하며 그 혁신성을 국제적으로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2023년 ‘PATA Gold Award’ 수상에 이은 쾌거로, 인천e지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스마트관광 플랫폼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인천e지의 성공은 눈에 띄는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9월 첫째 주를 기준으로 회원 수는 10만 명, 누적 다운로드는 29만 건에 달하며, 특히 올해 8월까지의 프로모션 참가(18,499건)와 쿠폰 이용(33,514건)은 전년 대비 각각 107%, 251%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인천e지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사용자들에게 유용성과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인천e지가 이처럼 국내외에서 우수 사례로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노력에 있다. 현재 인천e지는 개인 맞춤형 AI 여행 추천, 스탬프 투어, 인천 축제·행사 안내, 관광지 오디오 가이드, 스마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행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마스코트 ‘이지꾸’는 친근한 캐릭터로 여행 동반자처럼 사용자를 안내하며, 앱 이용 경험에 재미와 친밀함을 더한다.

 

또한, 인천e지는 지역 상권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지역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쿠폰을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관광객 유치를 넘어 실제 소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노력은 UN관광기구(2022년), 국제관광학회(2023년) 등에서도 우수 사례로 소개되며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인천e지가 단순한 앱을 넘어,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천e지는 다가오는 10월부터 책과 문학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문화관광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며 또 한 번의 혁신을 시도한다. 이는 관광지와 먹거리에 집중된 기존의 여행 패턴에서 벗어나, 인천이 가진 풍부한 문화적 자원을 활용하여 여행의 깊이를 더하려는 의미 있는 시도다.

 

신규 서비스의 일환으로, 앱 내에 ‘책방 PASS(스탬프 투어)’ 기능을 추가하여 독립서점 탐방을 독려하고, 인천e지 가맹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OK캐쉬백 모바일 온라인 매거진을 통해 인천의 동네 서점을 널리 알리고, 11월 1일에는 한국근대문학관과의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 증강현실(AR) 포토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e지는 단순한 관광 안내 앱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생활과 여행에서 편리하게 활용하는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10월부터 시작되는 신규 서비스를 통해 인천의 숨겨진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새로운 서비스는 인천이 가진 풍부한 문학적 자산을 재조명하고, 문화와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하며 인천e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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