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9월 27일(토),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2025년 인천 유아차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가족이 함께하는 건강한 여가 활동을 통해 가족 친화 문화를 정착시키며,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 유아차 걷기대회, 가족친화 문화 확산과 가을 만끽의 장으로 개최 © 임서진 기자 |
1. 행사의 의미와 주제
이번 대회는 “유아 쏘 뷰티풀(You are So Beautiful) : 당신 아이의 아름다움은 당신을 닮았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는 부모가 아이의 가장 큰 역할 모델이자, 아이의 성장과 행복을 가장 가까이서 응원하는 주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걷기를 즐기며 교감하고, 아이의 성장과 행복을 공감하는 분위기가 행사 전반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다.
2. 메인 프로그램과 시간대별 일정
행사는 하루 종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주요 일정과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오전 10시 30분: 식전 공연.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 오전 11시: 개회식. 유정복 시장 및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한다.
– 오전 11시 30분 ~ 오후 1시 30분: 메인 이벤트인 유아차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인천대공원 호수를 둘러싼 1.5km 산책로를 따라 걷고, 중간중간에 준비되어 있는 이벤트 및 아이케어존을 통해 아이의 안전을 확인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공룡알 그림찾기’ 퀴즈 이벤트도 진행되어 가족들과 아이들에게 재미를 더한다.
– 오후 4시: 폐회식. 모든 프로그램이 마무리되고, 행사를 마감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3. 다채로운 무대 공연
행사장에서는 하루 종일 다채로운 무대 공연이 마련되어 참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걷기대회를 대표로 중계하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현장의 분위기와 참가자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들끼리 단체로 참여하는 놀이와 게임이 진행된다.
–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버블 공연이 펼쳐져 아이들은 신기한 비눗방울 놀이에 푹 빠질 것이다.
–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디즈니 음악회에서는 디즈니 명곡을 웅장한 성악의 목소리로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공연들은 단순한 오락의 차원을 넘어 세대 간 교감을 이끌어내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4.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
이번 대회는 단순히 걷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테마의 부대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 감각발달놀이터: 볼풀장과 에어바운스가 설치되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신체 발당을 도울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 체험부스: 전통놀이, 타투스티커, 키링 만들기, 해리포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는 동시에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다.
– 육아 코칭: 육아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코칭 및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시간을 마련한다.
– 네컷 포토존 및 촬영 스팟: 행사장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 푸드트럭 존: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 존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인천소방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아동안전체험 등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안전에 대한 개념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5. 행사진행 및 참가 규모
총 700여 가족이 참가 예정인 이번 대회는 가족 친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중심을 두고 대규모 참가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충분한 행사진행 인프라와 공간을 준비했다. 이처럼 많은 가족들이 한꺼번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은 인천이 출산·양육에 친화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유아차 걷기대회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저출생 문제 극복과 함께 육아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확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해 인천의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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