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보건소, 임상검사 ‘품질인증서’ 획득… 정확하고 신뢰받는 건강검사 환경 구축

성동구보건소, 임상검사 ‘품질인증서’ 획득… 정확하고 신뢰받는 건강검사 환경 구축
✍️ 기자: 손현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구보건소가 실시하는 혈액·소변 등 각종 건강진단 검사가 ‘매우 우수한 정확도’를 인정받아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로부터 ‘신빙도조사 품질인증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보건소는 검사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입증하는 ‘신빙도조사 품질인증서’를 획득했다. (사진은 성동구보건소 임상병리실에서 시약 검사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성동구보건소는 매년 임상병리검사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평가받는 ‘신빙도조사 품질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높은 평가를 받아 인증을 이어갔다. 이번 인증을 통해 보건소의 검사 신뢰도가 한층 높아져, 구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신빙도조사 품질인증 프로그램’은 전국 검사기관의 수행 능력과 정확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 품질인증서를 부여한다. 성동구보건소는 ▲검사 결과 제출률 80% 이상 ▲정확도 80% 이상 ▲프로그램 참여율 90% 이상 ▲전문 인력 교육 이수 ▲숙련도 기준 충족 등 모든 항목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일반혈액검사, 소변검사, 일반화학검사 등 주요 항목에서 탁월한 결과를 기록하며 인증을 획득했다. 보건소는 검사 품질 향상을 위해 매일 내부정도관리를 실시하고, 정기적인 장비 점검 및 교정으로 오차를 최소화하고 있다.

 

현재 성동구보건소 임상병리실은 연간 20만 건 이상의 임상검사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과 만성질환 조기진단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의 건강은 정확한 검사에서 시작된다”며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전문 인력 교육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 구 보건소의 검사 수준과 전문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검사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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