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강황만을 고집하는 건강식품 브랜드 봄핏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품질 때문만은 아니다. ‘나와 내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이라는 단 하나의 철학 아래, 이 브랜드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통제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자산운용 전문가의 도전, 국내산 강황 브랜드로 변신 © 김현수 기자 |
브랜드의 시작은 이색적이다. 해외 사모펀드 운용 전문가였던 정원섭 대표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윤상훈 교수와 손잡고 2019년 바이오 R&D 전문기업 쏘시오테크를 설립한 것이 출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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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투데이]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수상 © 김현수 기자 |
그들은 줄기세포 디스크치료제와 수면장애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하며 탄탄한 연구 기반을 확보했고, 이후 국내산 강황에 집중하게 된다.
 [코리안투데이] 국내산 강황으로 기능성 입증한 봄핏, 차별화된 건강전략 © 김현수 기자 |
정 대표는 농촌진흥청 및 국가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국내산 강황의 기능성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직접 재배하기 위해 거제도에 농지를 매입해 농업법인을 설립했다. 이렇게 태어난 브랜드가 바로 봄핏이며, 주요 제품인 봄봄내추럴리핏은 무농약 국내산 강황을 120배 농축한 추출물로 소비자의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 [코리안투데이] 봄핏, 강황 추출물 ST-01로 체지방 감소 과학적 효과 검증 © 김현수 기자 |
봄핏은 자극적인 마케팅을 지양하고, 연구와 품질에 집중하는 전략을 고수한다. 강황 유래 기능성 소재 ST-01은 체지방 감소, 염증 억제, 대사 촉진, 인슐린 감수성 향상 등의 다각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있으며, 이는 브랜드가 단순 건강식품이 아닌 ‘기능성 중심 건강소재 브랜드’로 포지셔닝되게 했다.
 [코리안투데이] 신뢰와 품질로 성장하는 봄핏, 광고 없는 입소문 마케팅 © 김현수 기자 |
정원섭 대표는 “광고보다 중요한 건 신뢰입니다. 고객 한 분 한 분의 건강을 책임지는 자세로 제품을 만듭니다”라며, 봄핏이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스타트업이지만 연구와 제조, 품질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장에서 보기 드문 신뢰형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신뢰와 품질로 성장하는 봄핏, 광고 없는 입소문 마케팅 © 김현수 기자 |
현재 봄핏은 국내산 강황을 중심으로 한 기능성 제품군을 확장 중이며, 강황의 체지방 감소 효과, 지방간 개선, 에너지 소비 촉진 기능을 더욱 정교화한 차세대 제품도 개발 중이다.
 [코리안투데이] 봄핏의 브랜드 철학, 나와 가족이 먹는 제품이 기준 © 김현수 기자 |
과학과 철학이 공존하는 브랜드 봄핏이 국내산 강황을 세계적인 건강소재로 키워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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