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문화예술교육단체로 새롭게 출범한 서울문화예술교육협회(SCAEA)가 오는 10월 28일 저녁 7시 30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창립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를 통해 협회는 ‘모든 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설립 취지를 대중에게 알리고, 예술을 통한 나눔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 [코리안투데이] 클래식으로 여는 문화 나눔의 장, 예술교육의 미래를 울리다 © 김현수 기자 |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정병휘가 이끄는 SCAEA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되며, 국내외 클래식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소프라노 이재윤, 바리톤 최윤성, 색소폰 연주자 이준우, 피아니스트 김우주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피아니스트 김민수와 꿈나무마을 남성중창단의 특별 출연은 음악회에 사회적 메시지를 더하며 큰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 [코리안투데이]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출발, 음악으로 사회적 가치를 말하다 © 김현수 기자 |
서울문화예술교육협회는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술교육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꿈나무마을 남성중창단’과 같은 자립 지원형 예술단체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 나눔 활동을 실천 중이다. 이번 음악회는 이러한 협회의 활동 철학을 예술로 표현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코리안투데이] 음악과 나눔이 만나는 무대, 모두를 위한 클래식의 향연 © 김현수 기자 |
지휘자 정병휘는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 객원 지휘는 물론,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창단 지휘를 맡았던 경력을 갖춘 클래식 음악계의 중진 인사다. 현재 세종문화회관 통합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이번 무대에서 예술성과 교육 철학을 아우르는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는 피아니스트이자 예술교육 활동가인 김한욱이 맡아 공연의 흐름을 이끈다.
![]() [코리안투데이] 예술의 울림으로 전하는 연대의 메시지, 서울문화예술교육협회 첫걸음 © 김현수 기자 |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협회는 음악회를 통해 후원자들과 시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예술이 가진 사회적 가치와 실천 가능성을 공유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 [코리안투데이] SCAEA 오케스트라와 정상급 연주자들, 창립음악회로 감동 선사 © 김현수 기자 |
서울문화예술교육협회는 앞으로도 문화예술이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모두에게 열린 창조의 통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회장 최윤성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울림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향후 다양한 무료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예술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클래식 공연으로 열리는 문화 소외 해소의 길, 연세대서 시작되다 © 김현수 기자 |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