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4일 오노마호텔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2025년도 양자산업 QX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하며 양자전환(QX) 산업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 [코리안투데이] 2025년도 양자산업 QX 네트워킹 포럼 개최 기념 사진(사진제공: 대전시청) © 임승탁 기자 |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추진 중인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밸리 육성사업’의 2차 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양자 기업 및 연구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양자기술 연구성과와 비전 △QX 스케일업밸리 사업 성과 △양자전환 산업 협의체 운영 방안 △핵심 전략기술 우수사례 등이 발표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콴델라 코리아 김유석 대표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오큐티, ㈜브라이트퀀텀, ㈜큐노바 등 국내 유망 양자기업들이 핵심 기술을 소개하며 현장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네트워킹 시간에는 기관·기업 간 실질적 기술 교류도 활발히 이어졌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QX 스케일업밸리 사업은 대덕특구만의 독자적 역량을 기반으로 첨단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특별한 사업”이라며 “대전의 양자기술이 국가 양자산업 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포럼에 앞서 축사하는 최성아 부시장 © 임승탁 기자 |
한편 ‘양자컴퓨팅 양자전환 스케일업밸리 육성사업’은 ICT, 광, 반도체 등 기존 첨단산업을 양자기술 기반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7년까지 총 140.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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