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가 겨울철 가족형 체험 콘텐츠로 운영한 ‘2025년 어린이 눈썰매장’이 지난 25일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 상소문화공원에 조성된 이번 눈썰매장은 총 26일간 운영되며 1만 9,803명의 방문객을 기록, 전년 대비 8% 증가한 수치로 겨울 대표 명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 [코리안투데이] 상소문화공원 어린이 눈썰매장 이용 모습(사진제공: 동구청) © 임승탁 기자 |
특히 올해 눈썰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대전 자치구 최초로 QR코드 기반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다. 이를 통해 현장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이용객 분산을 효과적으로 유도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수직 상승한 배경에는 이러한 운영 방식의 변화가 있었다.
놀이 시설과 자연 체험을 연계한 기획도 주목을 받았다. 단순한 썰매 활동을 넘어 인근 산림욕장에 조성된 얼음동산과 연계해 겨울 숲 체험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복합적인 겨울 여가 공간으로서 차별화를 꾀했다.
눈썰매장 내에는 ▲어린이 및 유아용 슬로프 ▲눈놀이동산 ▲회전썰매 ▲트램펄린 ▲전통놀이 체험존 등 다채로운 시설이 마련되어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이와 함께 보호자를 위한 휴게 공간, 간이 매점 등 이용자 중심의 편의 시설도 강화되어 가족 전체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눈썰매장은 온라인 예약제 도입과 산림욕장 연계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가족형 여가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더욱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운영으로 구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향후 운영 기간 중 수집된 개선사항을 기반으로 시설 동선, 체험 콘텐츠 등을 보완하고, 보다 풍성한 계절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눈썰매장 운영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구민 참여형 문화 기반 조성의 실효적 모델로 평가된다.
[ 임승탁 기자 : daej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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