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조기 실시 권장, 연말 혼잡 피해야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가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국가건강검진을 조기에 받을 것을 권장했다.
![]()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2025년 국가건강검진 조기 참여 당부 © 지승주 기자 |
국가건강검진은 건강 위험 요인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예방과 치료를 돕는 중요한 과정이다. 연말에는 검진 수요가 급증하므로 연초부터 미리 검진을 받으면 대기 시간을 줄이고 더욱 꼼꼼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홀수 연도 출생자 대상, 주요 암 검진 포함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홀수 연도 출생자로, 지역세대주, 20세 이상 지역세대원, 직장가입자, 의료급여수급권자 등이 포함된다.
검진 항목은 ▲시력 검사 ▲청력 검사 ▲흉부 엑스레이 검사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등 일반 건강검진과 함께 국내 발병률이 높은 주요 암 질환 검진도 포함된다.
일반 건강검진은 2년에 한 번 시행되며, 비사무직 종사자는 매년 1회 검진을 받아야 한다.
젊은 층 건강검진 중요성 강조, 만성질환 조기 점검 필요
최근 20대와 30대에서도 암과 만성질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젊은 연령층에서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특히 40대 이상부터는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 요소를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검진과 건강관리 실천 병행해야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 검진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에 미리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며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금연, 절주, 운동, 식사조절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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