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통시장에 ‘땡겨요’ 공공배달앱 현장 홍보 나서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공배달앱 ‘땡겨요’ 가맹 확대에 나섰다. 구는 지난 5월 26일 용답상가시장에서 현장 집중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며, 점포주들이 앱에 바로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땡겨요 홍보 이미지 © 손현주 기자

 

이번 캠페인은 성동구청과 ‘땡겨요’ 운영사인 신한은행이 협력해 진행한 것으로, 시장 내 점포를 일일이 방문하며 업주들에게 앱의 장점과 혜택을 안내하고, 배달 없이도 포장·매장 식사만으로도 가입 가능한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배달 운영에 부담을 느끼는 상인들에게도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날 현장에서 다수의 점포들이 가입 의사를 밝혔으며, 성동구는 이를 계기로 향후 추가 가맹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땡겨요’는 ▲중개수수료 2% ▲입점 수수료 및 월 이용료, 광고비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해, 기존 민간 배달앱 대비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동구는 이미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2024년부터 ‘성동땡겨요 상품권’을 발행, 소비자에게는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공배달앱의 지역 내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배달앱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과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성동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