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급속히 진행되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며,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 강화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초고령사회 대비 강화_노인맞춤돌봄서비스   © 강은영 기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에게 안전 확인, 사회참여 지원, 물품 제공, 가사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등 소득과 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노인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현재 4개의 수행기관에서 202명의 생활지원사가 2,835명의 노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약 200명의 추가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 폭염이 평년보다 강해지면서, 의정부시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일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지원사 202명이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무더위 쉼터 이용법을 안내하며,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원을 통해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초고령사회 대비 강화_응급안전서비스 실시  © 강은영 기자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독거노인, 노인부부, 조손가구 등의 위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돌봄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활동량 감지기와 화재감지기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응급 상황 발생 시 119에 자동 신고하고, 응급관리요원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정부시는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고위험 독거노인 880가구에 이 장비를 설치, 상반기 동안 108건의 응급 상황을 처리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7월 ‘노인복지과’를 신설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관할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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