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11일 시장실에서 ‘제3차 걷고 싶은 도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걷고싶은도시국장 및 관련 부서장 등 23명이 참석해 의정부시의 도시 개발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제3차 걷고 싶은 도시 전략회의 개최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제3차 걷고 싶은 도시 전략회의 현장  © 강은영 기자

 

이날 회의에서는 의정부동 구시가지에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현황, 녹양 사거리 도로 침수 예방 대책,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사업, (가칭)거북이 마라톤 개최 방안, 하천 길(코스) 개발 방향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녹양 사거리 인근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겪었기 때문에 참석자들은 이 지역의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10월에 개최될 하천 거북이 마라톤 운영 계획도 검토되어, 시민 참여를 유도할 방안이 논의되었다.

 

중·장기 전략으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한 의정부동 구시가지 걷고 싶은 거리 조성과, 머무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사업도 논의됐다. 김동근 시장은 “걷고 싶은 도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누구나 생활할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전략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도시 발전을 모색하며, 실천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여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의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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