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12일 신곡새빛정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달빛 물든 해바라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해바라기 정원의 개장을 기념하며 열렸으며, 많은 시민들이 모여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신곡새빛정원에서 ‘달빛 물든 해바라기’ 행사 성황리 종료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신곡새빛정원 ‘달빛 물든 해바라기’ 행사 참여자들  © 강은영 기자

 

‘신곡새빛정원’은 과거 20여 년간 방치된 건설폐기물로 인해 ‘쓰레기산’이라 불렸으나, 지난해 초화정원으로 변모하면서 의정부시의 새로운 지역명소로 자리 잡았다. 쓰레기산을 계절꽃이 만발한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의미를 담아 ‘신곡새빛정원’으로 명칭이 정해졌고, 해바라기와 수레국화 등이 가득한 이곳은 연간 5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발전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지난 7월 파종한 해바라기가 만개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해바라기 화관과 친환경 가방(에코백) 만들기, 해바라기 그리기, 디퓨저와 미니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었으며, 한컷 사진관과 음악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정원 내에는 산책로와 포켓가든, 촬영구역(포토존) 등이 설치되어 시민들이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시는 시민들이 이 아름다운 해바라기 정원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10월 6일까지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과거의 쓰레기산이 오늘날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며, “이번 가을, 신곡새빛정원의 달빛 물든 해바라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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