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오는 10월 12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및 라베니체 일원에서 ‘2024 김포 라베니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라베니체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불꽃쇼와 함께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코리안투데이] 김포시 라베니체 축제 © 이보옥 기자 |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되며, 금빛수로를 배경으로 하는 음악과 함께 불꽃쇼가 진행된다. 곤돌라 위에서의 수상 버스킹, 마칭밴드 퍼레이드, 베네치아 가면포토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반려문화선도도시인 김포답게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김포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300여 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종합안내소 및 의료부스를 운영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특히, 축제 종료 후에는 지하철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축제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김포시 청소년 드림마루 오케스트라의 피크닉 공연으로 시작해, 이후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의 개막 공연과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 동안 ‘올댓 스탬프’ 어플을 통한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진행되며,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상품권을 제공한다.
[코리안투데이] 김포시 라베니체 축제 © 이보옥 기자 |
김포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로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안전관리 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를 유지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2024 김포 라베니체 축제’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막행사 좌석은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무대 옆 피크닉존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불꽃쇼는 한강중앙공원 어디에서나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되어, 다양한 관람 포인트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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