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영난 해소’ 나선 인천 중구, 특례보증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 중구가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하나은행, 신한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손을 잡고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구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덜고, 경영 안정화와 고용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식은 인천 중구청장과 하나은행 중구지점장, 신한은행 중구지점장,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총 2억 5,000만 원이 출연되며, 하나은행은 1억 원, 신한은행은 5,000만 원을 각각 출연한다. 이를 바탕으로 중구 소상공인들은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대 3년간 대출이자의 2.5%를 지원받게 된다. 이는 경영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구는 담보 능력이 부족한 관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보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보증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홍보지점(76-8090-3911)을 통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방문 시 사업자등록증, 중구청장 발급 신용보증추천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 나선 인천 중구, 특례보증 업무협약 체결

 [코리안투데이] 인천 중구, 특례보증 업무협약 © 김미희 기자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경제를 이끄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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