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올해 처음으로 구민 누구나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야간 예방접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11월 21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동구보건소에서 운영되며, 평일 낮 시간에 접종이 어려운 직장인과 청소년을 위해 특별히 마련되었다.
대상자는 만 14세부터 64세까지의 동구 주민으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며, 동행이 어려울 시에는 보호자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종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코리안투데이] 인천동구청 전경 © 김미희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은 “전 연령 구민이 평등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접종을 확대하고, 이번 야간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야간 독감 예방접종 도입은 구민 건강 증진과 함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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