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소재 영일침구가 25일 연희동 방위협의회를 통해 1,340만 원 상당의 이불 323세트를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323가구에 전달되며, 따뜻한 겨울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영일침구 연희동 취약계층 어르신 위해 이불 323세트 기부 © 지승주 기자 |
인천 서구 연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순옥)는 25일 영일침구에서 1,340만 원 상당의 이불 323세트를 방위협의회를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일침구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19년부터 꾸준히 방위협의회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이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올해 전달된 이불은 연희동 내 취약계층 어르신 323가구에 배분되어 겨울철 방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민익 방위협의회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영일침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순옥 연희동장은 “영일침구와 방위협의회가 긴 시간 동안 연희동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도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희동 행정복지센터는 연희노인문화센터와 협력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