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지난 주말 영종하늘도시 별빛광장과 운서역 광장에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점등하며 연말연시를 밝히는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산타의 겨울 선물’이라는 주제로, 신포 문화의거리, 영종하늘도시, 운서역 등 중구의 3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지난 16일 신포 문화의거리에서 첫 점등식을 연 데 이어, 22일에는 영종하늘도시 별빛광장에서, 23일에는 운서역 광장에서 점등 행사가 이어졌다. 이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지역 구의원, 관내 교회 목회자 및 주민들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따뜻한 성탄절 분위기를 도모했다.
22일 영종하늘도시 별빛광장에서는 영종구기독교연합회 주관의 먹거리 나눔 행사와 어린이합창단, 아트&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됐다. 23일 운서역 광장에서는 인천중구소상공인연합회와 인천공항교회에서 무료 차 나눔 행사를 열었고, 재즈와 요들, 합창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으로 성탄절 분위기를 더했다.
[코리안투데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 김미희 기자 |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축제 전시 조성을 후원하며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또한, 크리스마스 카드 캘리그라피 달기와 아트마켓 같은 체험행사도 진행되어 주민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코리안투데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 김미희 기자 |
김정헌 구청장은 “바이오특화단지 지정과 영종구 신설로 영종이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는 시점에 크리스마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 김미희 기자 |
재단은 연말연시 동안 ‘영종하늘도시 밤하늘 빛담길 산책’, ‘루돌프 빌리지’, ‘요정들의 원더랜드’, ‘산타 빌리지’ 등 다양한 야간 경관 전시를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 후기 인증 이벤트도 SNS를 통해 1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코리안투데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 김미희 기자 |
자세한 행사 정보는 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www.ijcf.or.kr) 또는 생활축제팀(032-777-989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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