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기후 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포인트제(에너지 분야)’ 신규 가입자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8월 30일 밝혔다.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경우, 그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를 현금이나 그린카드로 교환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재 중구의 참여율은 14.6%로, 인천 평균보다 5.15%p 높은 수준이다.

 

이번 이벤트는 ‘제5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이하여 중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9월 2일부터 7일까지 탄소포인트제에 신규 가입한 중구 주민 중 선착순 6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커피 모바일 쿠폰이 10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단, 상업시설과 기존 가입자(탈퇴 후 재가입 포함)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리안투데이] ‘푸른 하늘의 날’ 기념 탄소포인트제 신규 가입자 이벤트 홍보 포스터 © 김미희 기자

 

신규 가입은 탄소포인트제 공식 누리집(https://cpoint.or.kr)에서 컴퓨터 또는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푸른 하늘의 날’ 기념 탄소포인트제 신규 가입자 이벤트 홍보 포스터 © 김미희 기자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더 큰 이해와 관심을 촉진하고, 주민들이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시작으로 일상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주민들이 환경 보호에 적극 참여하고,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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