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 울산시립미술관이 오는 10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가족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전시회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이날 미술관은 저녁 8시까지 무료 개방되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창의적 체험 활동이 마련돼 있어 누구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울산시립미술관’문화가 있는 날’ 현장 사진 © 현승민 기자 |
대표 프로그램 ‘안녕, 로봇’… 가족과 함께하는 창의적 시간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안녕, 로봇’은 5세 이상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로봇 모형을 조립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협력하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6가족이 참여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전시실 무료 개방 및 미술관 탐험 기회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미술관은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누구나 전시실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현장에서는 예약 없이도 받을 수 있는 ‘미술관 탐험활동지’가 제공되며, 관람객은 이를 활용해 전시실과 아카이브를 자유롭게 둘러보며 자신의 감상평을 기록할 수 있다.
다양한 전시도 함께 진행 중
이날 미술관에서는 어린이 기획 전시 ‘한 발짝 더 가까이’와 미디어아트 전용관에서 열리는 ‘팬텀 가든’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가족 간 예술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www.ulsan.go.kr/s/uam) 또는 전화(052-229-84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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